[사진 : vnexplorer]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국가에서 수입된 식품 포장에 대해 샘플 검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해외 수입식품 포장까지 검사하기로 했다.
보건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해외 유입 차단 목적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국가에서 수입된 식품 포장에 대해 샘플 검사를 진행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입 냉동식품에 대한 검사를 철저히 할 것을 농업농촌부, 산업통상부, 재정부, 각 지방 인민위원회 등 관계 기관에 요청했다.
이에 앞서 응우옌 타인 롱 보건부 장관은 최근 "냉동 보관 상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장기간 생존해 사람에게 옮길 수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9월 2일 이후 29일 오후 1시 현재 88일 연속 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게 당국의 공식 발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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