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ziU, 신드롬급 인기에 눈코 뜰 새 없다…일본 방송&시상식&광고 섭렵

입력 2020-11-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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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신인가수 NiziU(니쥬)가 일본 유명 음악 방송과 연말 시상식을 섭렵하고 있다.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 TV아사히의 `뮤직 스테이션`(이하 `엠스테`)은 27일 방송을 통해 NiziU가 12월 25일 방영되는 연말 특집 `엠스테 울트라 슈퍼 라이브 2020`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30일 해당 프로그램에 첫 등장한 NiziU는 한 달 만인 11월 27일 재출격했고, 이날 방송에서 12월 25일 특집 방송 출연까지 확정 지었다.

1986년 10월 첫 방송 이래로 34년째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악 방송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엠스테`에 신인 가수가 연이어 출연하고 연말 특집까지 초대됐다는 점은 크게 주목할 만하다.

NiziU는 현지에서 `시청률 보증수표`로 손꼽히며 방송계의 뜨거운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달 25일 니혼TV의 `베스트 아티스트 2020`에 출연해 12월 2일 정식 발매되는 데뷔곡 `Step and a step`(스텝 앤드 어 스텝)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인 16.0%를 기록했고, 이로써 NiziU의 파급력이 다시금 입증됐다.

29일에는 일본 MTV 채널을 통해 `비디오 뮤직 어워즈 재팬 2020`(VMAJ 2020)에서 `베스트 댄스 비디오` 상을 수상하고, 프리 데뷔곡 `Make you happy`(메이크 유 해피)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같은 날 후지TV의 심야 음악 방송 `러브 뮤직`에서는 데뷔 준비 과정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이날 하루를 완전히 그들만의 시간으로 가득 채웠다.

앞서 NiziU는 공영 방송 NHK가 12월 31일 방영하는 `홍백가합전` 출연 소식을 전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12월 2일 정식 데뷔 후 29일 만에 일본의 대표적인 연말 특집 방송인 `홍백가합전`에 입성하며, 프로그램 사상 가장 빠른 출연 기록을 썼다.

12월 2일 후지TV의 `FNS 가요제` 출연과 12월 30일 TBS에서 방영하는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특별상 수상을 확정 지으며, 올해 연말을 꽉 채울 예정이다.

또 도쿄 시부야, 신주쿠, 오모테산도, 오사카 우메다 등 번화가에 NiziU의 눈부신 비주얼이 담긴 옥외광고판이 설치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NiziU는 12월 2일 정식 데뷔 싱글 `Step and a step` 발매에 앞서 11월 25일 프로모션 일환으로 JYP 수장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동명 타이틀곡을 선공개했다.

신곡은 라인 뮤직, 레코초쿠, 아와, 아마존 뮤직 등 일본의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거두며 총 25관왕을 달성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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