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 조짐에 화들짝…롯데마트, 안내견 갑질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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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1-30 14:30   수정 2020-11-30 14:46

불매 조짐에 화들짝…롯데마트, 안내견 갑질 `사과문`

롯데마트 `안내견 갑질 사과문`
롯데마트가 `안내견 출입 거부`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교육 중인 장애인 안내견과 롯데마트 잠실점을 찾은 방문객에게 관리 직원이 폭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비난 여론이 들끓자 서둘러 진화에 나선 것.

30일 오후 공식 SNS에 올라온 사과문에는 "견주님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며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퍼피워커에 대한 지침 및 현장에서의 인식을 명확히 하고, 긴급 전사 공유를 통해 동일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적극 대처할 것"을 약속했다.

`퍼피워커`는 예비 안내견의 훈련을 돕는 자원봉사자를 뜻하는 용어다.

예비 안내견은 생후 7주부터 일반 가정에 맡겨져 1년간 `퍼피워킹`이라 불리는 사회화 교육을 받는데, 이중 20%만 안내견이 될 정도로 어려운 과정이다.

장애인복지법은 표지를 붙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의 출입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며 이를 어기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공유된 사진에 따르면 해당 안내견이 규정에 따른 옷을 입고 있었던 데다, 입구에서는 들여보내놓고 중간에 문제를 삼은 사실까지 알려지며 `불매 운동` 움직임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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