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코, ‘나를 사랑한 스파이’ OST 마지막 주자 발탁…‘그대란 사람을 다시 또 만나고’ 2일 발매

입력 2020-12-02 16:55  




대세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도코(DOKO)가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OST 마지막 가창자로 나섰다.

2일 C9엔터테인먼트는 “도코가 ’나를 사랑한 스파이’ OST에 참여해 오늘 정오 ‘그대란 사람을 다시 또 만나고’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이혼한 전 남편과 재혼한 현 남편 사이에서 진짜 내 편을 찾아내는 과정을 담은 멜로 첩보물 드라마다.

드라마의 마지막 OST로 공개된 ‘그대란 사람을 다시 또 만나고’는 많은 과정 끝에 만난 서로를 이제 다시는 놓지 않겠다는 내용을 도코의 애절한 목소리로 담아낸 곡이다. 후반부로 접어든 극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두 주인공의 감정선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이번 곡은 적재 ‘나랑 같이 걸을래’, 백지영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 싶어’, 이승철 ‘내가 많이 사랑해요’ 등의 히트곡을 작곡한 도코가 작곡을 하고 직접 노래까지 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도코가 가수 주니엘(본명 서아)과 결성한 혼성듀오 시적화자로서 첫 번째 정규 앨범 ‘수필(隨筆)’을 오는 6일 발매할 예정인 만큼 도코 특유의 유려한 감성을 다각도로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코는 시적화자의 정규 1집을 통해 유난히도 지치고 아팠던 한 해를 다독여주는 듯 따스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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