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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수능감독관 가족·동료교사 등 5명 확진…지역확산 우려

입력 2020-12-03 09:19   수정 2020-12-03 14:27



수능 전날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된 대전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 감독관의 동료와 가족들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수능 감독관(대전 512번)의 동료 교사(대전 517번)도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검사 당시 기침·인후통 증상을 보였다.
대전교육청은 확진 감독관을 밀접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료 교사 18명도 수능 감독 업무에서 배제하고 예비 감독관을 투입하기로 했다.
학교에 대해서는 전날 밤늦게까지 소독 등 방역 작업을 마쳤으며, 예정대로 수능을 치른다.
대전에서 수능 수험생이 확진된 사례는 없다.
전날 12명의 수험생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 3명은 신탄진고에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다.
확진 감독관의 아내(대전 518번)와 두 아들(대전 519·522번), 어머니(대전 520번)도 코로나19에 걸렸다. 다른 아들 1명(대전 513번)은 전날 확진됐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유성구 관평동 맥주 전문점에서는 확진자 4명이 더 나왔다.
확진자 11명이 동시에 머물렀던 지난달 23일 이 맥줏집을 찾은 4명이 더 코로나19에 걸렸다.
실험장비 제조업체 직원 2명(대전 514·521번)과 지역 내 공기업 연구소 소속 2명(대전 515·516번)이다.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차례로 근육통이나 두통·오한·고열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이 맥줏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최근 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대전 코로나19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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