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총각 때나 할 일을 결혼 후에도"…선우은숙에 사과

입력 2020-12-04 23:33  


선우은숙과 이영하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재회 마지막 날을 맞이한 선우은숙과 이영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함께 산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하는 "둘만 있고 싶었을텐데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니 내가 잘못했다"라고 사과했다.
이영하는 "둘이서 음악이라도 들으면서 칵테일이라도 한잔 마시고 그러면 좋았을텐데. 너무 내 입장만 생각했다. 친구와 술을 좋아하고 그랬다. 반성을 좀 했다"라고 지난날을 돌아봤다.
이어 "총각 때 했어야 할 일은 결혼하고 나서도 계속해서 미안하다. 지금도 철이 안 들었지만 돌이켜보니 참 미안했다"라고 했고, 선우은숙은 "당신 참 많이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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