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583명·사망 4명…지역발생 559명

입력 2020-12-05 09:32   수정 2020-12-05 10:20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3만6천915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58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8일 연속 400∼500명대(581명→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를 오르내리다가 전날 629명으로 급격히 치솟았으나 이날은 500명대 후반대로 다소 떨어졌다.
그러나 학교, 직장, 병원 등 일상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잇따르는데다 기존 발생한 감염지에서 `n차 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산하면서 지난달 8일부터 28일째 100명 이상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58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59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31명, 경기 150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400명이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이 2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남 27명, 충북 18명, 전북 17명, 경북 16명, 대전·충남 각 10명, 강원 9명, 대구 7명, 광주 6명, 세종·전남 각 4명, 울산·제주 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59명이다.
주요 신규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서울 종로구의 `파고다타운` 음식점에서 3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중랑구 소재 병원에서도 12명이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전북 전주시 덕진구 `새소망교회`에서 소모임 감염을 통해 14명이 확진됐고, 부산 사상구의 요양병원에서도 선제검사 과정에서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환자 전원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이중 12명이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경기(7명), 서울(4명), 경북(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서울 235명, 경기 157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41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540명(치명률 1.46%)이 됐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121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06명 늘어 누적 2만8천917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73명 늘어 7천458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318만496건으로, 이 가운데 307만7천314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6만6천267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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