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고양시의 한 요양원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5일 고양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요양보호사로 근무한 일산동구 소재 펠리스요양원 종사자 및 입소자 전수검사에서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0명 중 7명은 종사자, 13명은 입소자로 파악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요양원 종사자 중 1명이 인근 요양원에서도 근무하고 있어 해당 요양원에 대한 전수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일 펠리스요양원에서 일한 파주 거주 요양보호사가 확진되자 이 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68명을 전수검사했다.
검사 결과 확진자 20명을 제외한 48명 중 4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재검사 중이다.
이날 고양시에서는 오후 6시 기준 총 31명(772∼802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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