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수, SNS서 막말·성희롱 논란…삼성, 7일 징계위

입력 2020-12-05 20:12   수정 2020-12-05 21:15


야구 관계자는 물론 지역과 장애인, 미성년자를 비하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2020년 신인 내야수 신동수(19)의 징계 수위가 오는 7일 논의된다.
삼성은 5일 "신동수의 징계위원회를 7일에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야구 커뮤니티에 신동수가 SNS 비공개 계정에 올린 글이 공개됐다. 신동수는 SNS에 올린 다수의 게시물에서 삼성 구단 코치와 선배는 물론 타 구단 선배, 경기 감독관, 심판 등을 모욕했다.
또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싸우는 시민, 코로나19에도 리그를 운영하고자 애쓴 이들을 모욕했다. 특히 KBO가 보낸 자가 점검 요청 문자 메시지를 올리고 욕설을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방역에 힘쓰고 리그를 진행하던 7월 오전 4시에 술집을 찾은 사진을 올렸고, 이에 앞서 연고지 대구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와 연일 사투를 벌인 3월에 `지역을 비하하는 글`도 썼다.
이 밖에도 장애인 비하, 미성년자 비하를 하는 글을 올리고 의료진, 일반인을 몰래 촬영해 SNS에 올리기도 했다.
신동수는 2020년 신인 지명회의 2차 8라운드 전체 75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올해 퓨처스(2군)리그 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156, 1홈런, 6타점에 그쳤다.
(사진=SNS 캡처/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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