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615명·사망 4명…지역발생 580명

입력 2020-12-07 09:33   수정 2020-12-07 10:11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3만8천161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61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이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중순부터 200명대로 올라서더니 300명대→400명대→500명대를 거쳐 600명대까지 치솟았다. 이달 들어서만 451명→511명→540명→629명→583명→631명→615명으로 증가세가 뚜렷하다.
특히 평일과 비교해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든 주말과 휴일에도 신규 확진자가 연이어 600명 선을 넘으면서 지금의 유행 상황이 예상보다 더 심각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8일(내일) 0시부터 향후 3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로 일괄 격상하기로 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615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80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31명, 경기 154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이 422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이달 3일부터 일별로 419명→463명→400명→470명→422명 등 닷새 연속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울산이 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산 33명, 전북 21명, 경남 15명, 충북 11명, 충남 10명, 강원·경북 각 9명, 대구 5명, 광주 3명, 대전·전남 각 2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작구의 한 사우나에서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전날까지 총 22명이 확진됐고, 경기 고양시의 한 요양원 관련 사례에서는 입소자, 종사자, 가족 등 총 27명이 감염돼 치료받고 있다.
그 밖에 ▲ 서울 종로구 음식점(누적 76명) ▲ 성북구 뮤지컬 연습장(26명) ▲ 경기 양평군 개군면 관련(20명) ▲ 경북 김천시 일가족(11명) ▲ 울산 남구 요양병원(16명) ▲ 부산 해운대구 일가족(13명) 사례 등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이중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5명은 서울(13명), 인천(3명), 경기·부산·광주(각 2명), 전북·전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44명, 경기 156명, 인천 40명 등 수도권이 44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549명(치명률 1.44%)이 됐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총 126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73명 늘어 누적 2만9천301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38명 증가한 8천311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320만9천376건으로, 이 가운데 310만3천205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6만8천10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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