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신한銀, 사회적기업 지원 최다…SC·씨티 '꼴찌'

장슬기 기자

입력 2020-12-07 12:32  



은행권의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은행과 신한은행, 농협은행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대출 실적이 크게 늘어 전체 실적의 과반 이상을 차지했고 외국계은행의 실적은 가장 낮았다.

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은행권의 2020년 9월말 기준 사회적경제기업 대출잔액은 1조649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5.3% 증가했다.

기업 유형별로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대출이 8,341억원, 협동조합 2,065억원, 마을기업 207억원, 자활기업 36억원 등이었다.

은행별로는 기업(2,832억원, 26.6%), 신한(2,133억원, 20.0%), 농협(1,399억원, 13.1%)의 실적이 전체 실적의 과반 이상(6,364억원, 59.8%)을 차지했다.

지방은행은 대구(282억원, 2.6%), 부산(202억원, 1.9%), 경남(199억원, 1.9%) 순으로 실적이 높았다.

대출 외의 기부나 후원 등은 140억6,000억원이었고 은행별로 국민(105억원, 61.4%), 하나(22억원, 12.9%), 우리(9.8억원, 5.7%), 지방은행은 부산(4.2억원, 2.5%), 대구(2.8억원, 1.6%), 경남(0.5억원, 0.3%) 순이었다.

다만 외국계은행인 SC은행과 씨티은행은 사회적기업 지원실적이 가장 낮았고, 지방은행 중에서는 전북은행과 제주은행이 가장 낮은 실적을 냈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보증기금 등 공공부문의 사회적금융 지원 실적은 지난 10월까지 4,942억원의 자금을 공급해 올해 설정한 목표를 달성했다.

금융위는 내년 공공부문에서 올해 목표 대비 20% 증가한 5,162억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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