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심의를 다시 하기로 결정했다.
한국거래소는 7일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여부를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검토한 결과 심의를 속개한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여부를 심의했지만 다섯시간여 회의 끝에 결국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이다.
이에따라 거래소는 추후 다시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심의를 속개할 방침이다.
다만, 현재 심의가 재개되는 시점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코오롱티슈진의 주식 거래는 지난해 5월 이후 정지된 상태로 정지 직전 시가총액은 4,896억원이다.
소액주주는 지난해 말 현재 6만4,555명으로 지분 34.48%를 보유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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