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코로나19 확진 여파…강미나·유연정·정채연도 검사

입력 2020-12-07 19:47   수정 2020-12-07 19:4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판정을 받은 청하와 접촉한 트와이스 사나, 우주소녀 유연정, 구구단 미나, 다이아 정채연 등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는 등 가요계에 비상이 걸렸다.
청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7일 팬 카페를 통해 청하의 확진 소식을 전했다. 현재 청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청하와 지난 4일 만난 것으로 알려진 트와이스 사나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사나는 물론 트와이스 멤버들 전원과 스태프들도 이날 오후 검사를 받았다.
트와이스는 지난 5일 `2020 MAMA` 무대 사전 촬영을 하고 6일에는 시상식에 출연했다. 이에 따라 엠넷 측은 이들과 접촉한 직원들과 가수들 역시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청하와 함께 식사를 한 정채연, 미나, 우주소녀 연정 등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7일 "구구단 미나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금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현재는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우주소녀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연정과 우주소녀 멤버들, 스태프들이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연정은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청하와 같은 헤어숍을 이용 중인 모모랜드 멤버들도 선제적인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향후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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