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세대 밤잠 설치게 하는 오십견·회전근개파열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0-12-09 16:20  

흔히 40대와 50대에서 발생하는 어깨통증을 대부분 오십견이나 가벼운 근육통 정도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오십견은 유착성 관절낭염, 어깨 관절낭의 염증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관절낭이 부어서 충혈되거나 두껍고 좁아지는 것이 원인이다.

아픈 쪽으로 눕기 힘들고 밤에 통증이 심해지며 어깨가 굳어 관절 운동 범위가 줄어들기 때문에 모든 방향으로 움직일 때 통증이 있고, 아픈 어깨 쪽으로 머리를 빗거나 옷을 입고 벗는 것이 불편한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김묘종 서울바른병원 원장은 지난 5일 한국경제TV `건강매거진` 프로그램에 출연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어깨 질환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묘종 원장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오십견과 회전근개 질환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보를 설명하고, 이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치료법에 대해 조언했다.

오십견과 비슷하지만 원인과 발병 부위가 다른 회전근개파열은 회전근개를 과하게 사용하는 외적 원인은 물론 나이로 인한 퇴행성 변화나 혈류 공급 불충분 등 내적 원인으로도 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은 팔을 들 때 시작 부분이 힘들고 어깨 힘이 약해진다.

또 팔을 올릴 때 120~160° 사이에서 통증이 심하고 내릴 때 힘이 없거나 통증으로 뚝 떨어지며 밤에 통증이 심해진다.

회전근개파열은 오십견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서로 완전히 다른 질환이며 치료법도 당연히 다르다.

하지만,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자칫 병변을 악화시킬 수 있다.

김묘종 원장은 "초기에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 비수술 치료로도 어깨 통증을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어깨 질환은 적절한 치료 시기와 방법이 있다"면서 "치료 시기를 놓치면 후유증이 남을 수 있고, 증상이 평생 남는 경우도 있다"고 조언했다.

김묘종 원장은 국내 어깨 질환 치료의 젊은 권위자로 주목받고 있으며, 풍부한 임상 경험과 치료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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