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배종옥이 그려낼 ‘순원왕후’에 쏠리는 기대

입력 2020-12-14 11:10  




‘철인왕후’ 배종옥의 캐릭터 변신에 기대감이 쏠린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 궁중 권력의 실세 순원왕후 역으로 분한 배종옥이 오랜만에 사극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하며 독보적인 캐릭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 2회 방송에서 배종옥은 극 중 철종을 왕으로 세우고 궁중 권력을 꽉 쥔 대왕대비의 포스는 물론 힘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젊음과 미를 가꾸는 모습들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위엄 넘치는 아우라로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주름을 펴고 마사지를 받는 등의 장면들과 더불어 신혜선(김소용 역)과의 케미 등 웃음 포인트들로 반전 매력을 보이며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것.

이처럼 배종옥은 베테랑 카리스마로 코믹함 속에서 긴장감을 조율할 뿐만 아니라 의외의 면모들로 재미를 더하며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이에 2010년 MBC ‘김수로’ 이후 10년 만에 사극 속 인물로 돌아온 배종옥이 그려낼 순원왕후 캐릭터와 그녀가 보여줄 명품 열연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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