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코픽스, 0.03%p 상승…주담대 금리 오른다

임원식 기자

입력 2020-12-15 15:37  



자금조달비용지수, 코픽스(COFIX)가 소폭 상승하면서 내일(16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를 전망이다.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0.90%로, 한 달 전보다 0.03%p 올랐다고 공시했다.

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다 올해 9월 잠시 올랐던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0월 들어 떨어졌다가 지난달 상승세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잔액,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각각 0.04%p씩 떨어지며 1.21%, 0.96%를 기록했다.

`코픽스`는 국내 은행 8곳이 조달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 상품들의 금리를 가중 평균한 값으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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