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B형 간염바이러스 억제 RNA 간섭 치료제 특허 출원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0-12-21 15:20  

RNA 간섭 플랫폼 혁신신약 개발업체인 올릭스가 B형 간염 바이러스(HBV) 를 표적하는 RNA 간섭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올릭스가 특허를 출원한 GalNAc-asiHBV는 자사의 원천 플랫폼 구조인 비대칭 RNA 간섭 기술에 간세포를 표적하는 갈낙(GalNAc) 접합 기술을 도입한 물질이다.
올릭스는 갈낙GalNAc) 기술을 기반으로 공식적으로 개발을 천명한 첫 번째 간질환 파이프라인이며, 세포주 및 동물 모델에서 우수한 HBV 유전자 발현 억제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B형 간염의 감염으로 간에 생긴 염증은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간염이 되고, 간경변증, 간암으로도 발전할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B형 간염의 전세계 시장규모는 2020년 기준 약 2조 6천억원에 달하며, 치료제로는 길리어드의 `비리어드`를 비롯해 BMS제약의 `바라크루드`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RNA 간섭 기술 기반으로 B형 간염 치료제를 개발하는 타 경쟁사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당사가 B형 간염 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이유는 아시아, 특히 중국의 B형 간염 치료제 시장 규모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동기 대표는 "B형 간염 치료제 수요가 큰 한국 및 중국에서 빠르게 임상에 진입해 향후 아시아 시장에서의 주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릭스는 내년 1월 미국에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함께 개최되는 바이오텍 쇼케이스 파트너링 미팅에 참석해 이번에 특허 출원한 HBV 치료제 및 기타 갈낙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파이프라인들의 기술수출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적극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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