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강원도 속초로 이송된 수용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6일 속초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속초의 한 교정시설에서 50대 수용자 A씨가 전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가 교정시설 이외의 동선이나 접촉자가 없다고 밝혔다.
A씨는 동부구치소 수용자 60여 명과 함께 속초의 교정시설로 이송됐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부구치소 관련한 누적 감염자는 519명(서울 515명)이 됐다. 보건당국은 이 구치소를 일시 폐쇄 조치한 상태다.
속초 교정시설 코로나19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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