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투자자문사, 올해 상반기 순익 1,283억원…고유재산손익 개선

입력 2020-12-28 12:00  


올해 상반기 전업 투자자문사의 실적이 크게 향상되며 대부분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 사업연도 상반기 전업 투자자문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전업 투자자문사 215개사의 순이익은 1,283억원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1,510억원 급증했다.
투자자문과 일임 계약고 합계는 12.4조원으로 3월 말보다 0.2조원(+1.5%) 증가했고 수수료 수익 증가 및 주가지수 상승 등으로 고유재산손익 개선된 점이 실적 향상의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계약고 증가 요인으로 코로나19에 의한 주가상승으로 주식투자가 증가해 계약건수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업 투자자문사들의 투자자문·일임 계약건수는 지난 3월 6만 1,696건에서 9월 9만 4,231건으로 증가했다.
다만 총 계약고 12.4조원 중 상위 10개사의 계약고가 7.2조원으로 전체의 58.3%를 차지했다.
또한 총 215개사 중 164개사(76%)가 흑자를 시현해 전반기 30% 수준에 비해 상당수 회사가 흑자 전환했다.
금감원은 전업 투자자문사의 대부분 회사가 흑자를 시현하는 등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상위 10개사가 계약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양극화가 심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문 투자자문사의 수익 대부분이 수수료 수익 및 변동성이 큰 고유재산운용수익에 의존하고 있어 향후 토로나19 장기화 등에 대비해 재무상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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