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 3,000명을 넘었다.
NHK 방송 집계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총 3,571명(오후 8시 기준)이다.
이중 절반(1천767명)가량은 수도 도쿄(856명)와 가나가와(395명), 사이타마(300명), 지바(216명) 등 3개 인접 현(縣)에서 나와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 지역의 감염 확산이 심각한 상황이다.
일본의 전체 하루 확진자가 3천 명을 넘은 것은 지난 12일 이후 7일째이고, 최근 1주일 사이에 5일이나 될 정도로 빈번해졌다.
지난 1주일간의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3천370명 선으로, 직전 1주일과 비교해 650명 가량 급증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22만8,059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44명 늘어 3,38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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