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명호 예탁원 사장 "시장과 함께하는 디지털 금융혁신 선도"

방서후 기자

입력 2020-12-31 14:34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 경영목표를 `시장과 함께하는 디지털 금융혁신`으로 정하고 여섯 가지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이명호 사장은 이날 새해 경영 방침으로 디지털 기반 혁신역량 강화, 자산운용시장 인프라 고도화, 혁신창업기업 지원 역량 강화, 전자등록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꼽았다.
이 사장은 "2021년 새해에도 국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우리가 몸 담고 있는 금융시장도 비대면 금융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급격한 환경변화에 직면할 것"이라며 "예탁원을 둘러싼 경영환경도 전자등록제도 시행 이후 경쟁환경으로 전환된 점과 4차 산업 혁신기술의 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더 이상 고유업무만으로는 생존이 담보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새해 경영 방침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과 함께 혁신기술을 활용한 사업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함으로써 디지털 성장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전산센터의 성공적 이전을 통한 IT인프라 선진화와 디지털 인재육성체계 확립으로 디지털 금융 역량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시장성 자산 표준코드 관리시스템과 펀드자산 잔고대사 지원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금융당국의 사모펀드시장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벤처넷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벤처투자시장의 후선업무를 표준화·전자화함으로써 리스크를 축소하고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비상장 회사 대상 전자증권제도 적용을 확대하고, 신탁 수익증권과 개인투자용 국채의 전자등록 수용 등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발맞춰 서비스 제공 범위를 늘려 전자등록서비스 고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외화증권 법·제도를 비롯한 외화증권 정보관리시스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최근 크게 늘어난 외화증권 투자 관련 업무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올해 예정된 ACG 총회의 성공적 개최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BIGS)의 성공적 개소, KSD 혁신창업 스케일업 펀드 조성, K-Camp 실시지역 확대 등을 통한 혁신창업기업 지원은 물론, 맞춤형 금융교육, 취약계층 일자리 발굴, 성과연계형 장학사업 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도 내비쳤다.
한편 임직원들에게는 "위기(危機)는 위험이자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며 "예탁원이 자본시장 리더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KSDian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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