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6.7% 대권주자 적합도 1위…윤석열 21.5%, 이낙연 15.6%

입력 2021-01-0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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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선두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대리서치연구소가 서울신문 의뢰로 지난 28∼30일 전국 18세 이상 1천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한 인물`로 이 지사를 꼽은 이가 26.7%로 나타났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21.5%,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5.6%로 집계됐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6.8%), 무소속 홍준표 의원(5.2%),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각각 3.3%),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3.1%), 정세균 국무총리(2.8%), 원희룡 제주지사(1.5%) 순이었다.
이른바 `추미애-윤석열 갈등` 사건의 가장 큰 책임이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 부족`이라는 응답이 37.3%에 달했다.
`윤 총장과 검찰의 조직적 반발`은 30.1%, `추 장관의 부당한 징계`는 23.0%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41.9%, 부정 평가는 56.6%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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