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충북 진천군 도은병원과 음성 소망병원에서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도은병원 환자와 종사자 5차 전수검사에서 재검 대상으로 분류됐던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88명(환자 86명·종사자 2명)으로 늘었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해 12월 19일 괴산성모병원에서 치료받고 전원된 환자 2명을 시작으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음성 소망병원에서도 3병동(1명)과 12병동(3명)에서 4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 병원 12병동에서 확진자가 나오기는 처음이다.
이로써 소망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환자 99명, 종사자 14명 등 113명이 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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