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1만원·SK하이닉스 17만원…반도체 투톱 목표가 줄상향

방서후 기자

입력 2021-01-05 10:51  

국내 증시를 이끄는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5일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6천원에서 11만1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증권가에서 제시한 목표주가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으로, 시가총액만 660조원에 달한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주주이익 환원 확대 기대감, 파운드리 공급 부족과 인플레이션(제품가격 상승), D램 업황 턴어라운드 영향 "이 목표주가 상향 배경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3년 동안 연간 배당이 9조6천억원이었는데, 특별배당 지급 이후에도 영업이익 증가에 따른 배당 여력이 확대돼 연간 20조원의 배당이 수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종전 대비 하향한 9조5천억원으로 추정되지만 파운드리 공급 부족에 따른 점유율 확대, 중국 기업들의 진입 리스크가 낮아진 점 등을 감안하면 4분기 영업익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도 17만원까지 높아졌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4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역시 증권가 제시 가격 중 가장 높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당초 예상치 8,600억원을 상회하는 9,694억원을 기록하고,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됐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역시 1조1천억원으로 증가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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