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 추진…"2023년 개통"

김원규 기자

입력 2021-01-05 12:31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대구시·경상북도·철도공단·철도공사와 경북 구미·칠곡에서 대구, 경북 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의 원활한 건설,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대구·경북권 역이 40분대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되고, 특히 서대구역은 광역철도외에 KTX고속철도·대구산업선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허브역사로 계획돼 향후 지역의 교통거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권 광역철도는 기존 운영 중인 일반철도 선로를 개량해 전동차를 투입하는 비수도권 최초의 사업으로, 총 연장 61.8㎞ 구간에 정거장 7개소를 설치(개량)한다. 총 사업비는 1,515억 원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공단)는 광역철도를 건설하고 지자체는 차량소유와 운영손실금 등을 부담하며 철도공사는 열차를 운행하는 등 기관별 역할이 정해졌다.
대구권 광역철도는 올해 착공과 동시에 전동차량을 제작하고 2023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친 후 종합시험운전을 통해 2023년 말 개통할 계획이다.
김선태 국토부 철도국장은 “대구권 광역철도는 고효율 사업으로써 원활한 사업추진이 기대된다”며 “국가 균형발전 측면에서 현재 계획돼 있는 충청권 광역철도 등을 포함해 수요가 있고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때 재정 당국과 협의 등을 거쳐 광역철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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