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코리아, 2020년 ‘빌보드 케이팝 100’ 부문별 선정 발표…BTS-아이유-오마이걸-에스파 등 총 집합

입력 2021-01-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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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코리아가 2020년 52주간 `케이팝 100차트` 부문별 아티스트를 선정해 5일 발표했다.

오랜 기간 동안 차트를 지켜온 `베스트 스테디 셀러(BEST STEADY SELLER)` 부문은 아이유의 ‘Love poem’, ‘Blueming’, ‘밤편지’가 차지했다.

그 외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너를 만나’와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태연의 ‘사계’ 등도 꾸준히 차트를 지켰다.

`베스트 송(BEST SONG)` 부문은 빌보드 케이팝 100의 최장 기간 1위 곡으로 방탄소년단(BTS)의 ‘Dynamite’가 선정됐다. ‘Dynamite’는 2020년 12월 26일 자 차트까지 1위에 오르며 17주간 정상을 차지했다.

또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는 3회,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4회, 글로벌 익스클루딩 U.S. 200 차트에서는 총 6회의 1위 영예를 안은 곡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10위권 내에 가장 많이 오른 곡을 선정하는 `최다 톱(10 MOST WEEKS IN THE TOP 10)` 부문은 총 21주간 10위 안에 머무른 오마이걸의 ‘Dolphin’이 올랐다.

‘Dolphin’은 작년 4월에 발매된 `NONSTOP`의 수록곡으로 발매 직후 42위(5월 2일 자)로 진입해 그 다음주에 바로 9위에 안착했다고 빌보드코리아 측은 발표했다. ‘Dolphin’ 다음으로 톱10 안에 가장 많이 오른 곡은 화사의 ‘마리아’다. 23위(7월 4일 자)로 데뷔한 이후 19주 연속 10위권을 지켰다.

이와 함께 신인 아이돌 그룹이 대거 등장했던 지난해 `베스트 루키(BEST ROOKIE)` 부문에는, 33위로 차트에 진입해 신인 가운데 가장 높은 데뷔 순위를 기록한 `에스파(aespa)`가 선정됐다. 에스파는 국내 차트뿐만 아니라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단 3일간의 데이터 집계량 만으로 100위에 랭크됐으며, 케이팝 아티스트의 데뷔곡 가운데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이 외에도 빌보드코리아는 `베스트 OST(BEST OST)`, `베스트 역주행 송(BEST REVIVAL)` 등 다양한 부문의 아티스트를 선정했다.

빌보드코리아가 선정한 2020년 `빌보드 케이팝 100` 아티스트 명단은 빌보드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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