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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5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11월23일 400조원을 돌파한 지 두 달여만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1.08%) 오른 8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가 뛰면서 삼성전자의 덩치도 급격히 불어났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500조8,647억원으로 집계되며 사상 처음으로 50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우(61조7,165억)까지 포함하면 시가총액은 562조원에 달한다.
디램(DRAM) 업황 개선, 파운드리 공급 부족, 제품 가격 상승 등으로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데다, 특별 배당을 포함해 배당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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