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Dynamite’가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톱10에 재진입하며 한국 가수 최장 기록 역사를 다시 썼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월 9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Dynamite’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5위에 올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작년 8월 21일 발매와 동시에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에 1위로 진입하고, 13주 넘게 ‘핫 100’ 차트 톱10에 진입, 한국 가수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Dynamite’는 ‘핫 100’ 차트뿐만 아니라 전 세계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위, ‘글로벌 200’에서 3위에 랭크되며 명실상부 ‘글로벌 히트송’ 기세를 여실히 드러냈다.
‘Dynamite’는 빌보드의 다른 차트들에서도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2주째 1위에 올랐으며, ‘어덜트 팝 송’ 11위, ‘어덜트 컨템퍼러리 팝 송’ 16위, ‘팝 송’ 17위, ‘캐나다 CHR/Top 40’ 12위, ‘캐나다 올포맷 에어플레이’ 20위, ‘라디오 송’ 21위를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11월 20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새 앨범 ‘BE (Deluxe Edition)’와 타이틀곡 ‘Life Goes On’ 역시 여러 차트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BE’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1위를 기록했고,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2위,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모두 8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Life Goes On’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디지털 송 세일즈’ 32위, ‘글로벌(미국 제외)’ 61위에 올랐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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