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탄소자원화 기업 효진오토테크에 60억원 투자

임원식 기자

입력 2021-01-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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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IBK-KIP 성장디딤돌 제일호 사모펀드(PEF)`의 투자기업으로 효진오토테크를 선정하고 투자를 마쳤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60억 원 규모로, 효진오토테크의 상환전환 우선주를 인수하는 형태다.

자동차 차체 정밀가공·조립 관련 기술력을 갖고 있는 효진오토테크는 지난 2013년부터 탄소자원화 사업에 진출해 플라즈마 탄소전환 설비 개발에 성공했다.

투자 이유에 대해 기업은행은 안정적인 자동차 사업을 비롯해 제철소, 발전소 등 탄소배출이 많은 분야에서 탄소전환 설비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탄소자원화 사업의 성장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IBK-KIP 성장디딤돌` 사모펀드는 지난 2017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조성한 1천억 원 규모의 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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