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경제] 들썩이는 항공주...'공룡항공' 탄생 임박

입력 2021-01-06 15:16   수정 2021-01-0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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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 진행 : 이종우 앵커 (前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 한국경제TV <주식경제> 월~금 (10:50~11:40)

Q. 항공업, 화물운행 상황과 화물사업이 미칠 영향?
= 화물운송이 항공업에 효자 노릇을 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여객매출을 화물운송으로 타개하며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반면 LCC의 경우 실적이 미미했다. 화물 운송이 대형항공사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었지만 LCC에는 영향이 미미했다.

Q.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인수 탄력받나?
= 유상증자가 사실상 확정되었다. 앞으로는 인수의 수순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제 공정위가 결합 심사를 어떻게 볼지에 대한 과제가 남아있다. 산업보호 유지나 피인수기업의 재정상태가 어렵기 때문에 인수 승인 쪽으로 갈 수도 있다. 다만 국민연금의 반대 입장이 일반 주주들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쳐서 올해 주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 않을까 예측해 본다.

Q. 항공업계 구조조정 대란 우려에 대해?
= 대한항공 입장에선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 하고 있다. 해외 사례를 보면 인수 합병 이후에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난 50년간 대한항공에서는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았다. 모든 방법을 강구해서도 인위적인 조정을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쉬운 일은 아니라고 본다.

Q. 이스타항공, 인수 진행 상황과 전망은?

Q. 속도 내는 항공사 구조개편과 영업 방향은?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통합되면 산하의 LCC 3사가 통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통합되면 매출액 기준, LCC 업계 1위가 된다. 메가LCC가 되면 아시아에서는 에어아시아 다음으로 2위가 된다. 걱정되는 점은 LCC는 저비용.수익 기반이기 때문에 기종이 같아야 하지만 항공사의 기종이 다르다. 다른 기종을 어떻게 통합할 것이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Q. 김해신공항 백지화, 가시화되는 `가덕 신공항`?

제공 | 유튜브


※ 주식경제는 10시 50분부터 11시 40분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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