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ED가 진화했다…삼성 최초 미니 LED TV 'Neo QLED' 공개

양현주 기자

입력 2021-01-07 02:01   수정 2021-01-07 02:12

삼성 Neo QLED TV(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삼성 퍼스트룩 2021` 행사를 6일 개최하고 `Neo QLED`와 `마이크로 LED`를 선보였다.

삼성 퍼스트룩은 삼성전자가 매년 1월 TV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고 미래 디스플레이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9년째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 40분의1로 작아진 LED소자…명암비 살았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기존 QLED와 비교해 차별화된 화질을 자랑하는 2021년형 `Neo QLED` TV를 처음 공개했다.

`Neo QLED` TV는 기존에 백라이트로 쓰던 LED 소자의 40분의 1 크기인 `퀀텀 미니 LED`를 적용해 보다 정교하게 빛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를 통해 백라이트로 사용되는 퀀텀 미니 LED의 밝기를 12비트까지 세밀하게 조정하고 최상의 명암비와 블랙 디테일을 구현한다.

16개의 신경망으로 구성된 `네오 퀀텀 프로세서`를 이용해 입력되는 영상의 화질에 관계없이 8K와 4K 해상도를 각각 최고 수준으로 보여줄 수 있다.

삼성 Neo QLED 신제품은 8K와 4K로 출시되며, 1분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계획이다.
삼성 Neo QLED TV(사진: 삼성전자)
■ `마이크로 LED` 110형에 이어, 3~4월 99형도 글로벌 시장에 첫 선

삼성전자는 지난 달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110형 마이크로 LED TV를 삼성 퍼스트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3~4월에는 110형에 이어 99형 제품도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이보다 더 작은 70~80형대 제품도 연내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마이크로 LED TV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LED를 사용해 각 소자가 빛과 색 모두 스스로 내는 제품으로, 무기물 소재이기 때문에 열화나 번인 염려가 없다.

해당 제품은 CES 2021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 ‘더 프레임’, ‘더 프리미어’ 등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 선봬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 `더 세리프`, `더 세로`, `더 프리미어` 등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TV 라인업을 구축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왔다.

특히, 집 안을 미술관처럼 변화시켜 주는 `더 프레임`과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는 `더 프리미어`는 CES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더 프레임`은 올해 다양한 공간의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두께를 기존 대비 절반으로 줄이고 베젤 타입을 2가지, 베젤 색상을 5가지로 늘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더 세로`는 올해 세로형 콘텐츠가 많은 유튜브, 틱톡 등의 모바일 콘텐츠를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 한종희 사장, 사람 중심의 ‘스크린 포 올’ 비전 제시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삼성 퍼스트 룩 2021` 행사에서 삼성전자 TV 신제품과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이날 삼성 퍼스트 룩에서 업계 리더로서 최고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한사장은 TV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저감뿐만 아니라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자원 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정책을 발표했다.
▲라이프스타일 제품에만 적용되었던 포장재 업사이클링 에코 패키지를 전체 TV로 확대하고 ▲태양광이나 실내조명을 활용해 충전하는 솔라셀 리모컨 도입으로 배터리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재생 소재 사용을 늘리는 등 온실가스 저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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