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5년에서 10년 내다보고 경제적 선택 고민해야"

김민수 기자

입력 2021-01-07 17:39   수정 2021-01-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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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새해 경제 낙관론에 대해 경계하며 "5년에서 10년 앞을 내다보고 경제적 선택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용만 회장은 오늘(7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1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평상시라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특단의 부양조치들이 있었고 이들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과정에서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더욱 빨라진 글로벌 산업 변화 속에서 우리만 감당 못할 수준까지 뒤처지는 것 아닌지 걱정스럽다"며 "국회에서도 여러 사정은 있겠지만, 산업 신진대사를 높일 수 있는 법안 처리에 올 한해 전향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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