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美 페이퍼 매거진 집중 조명 "갈고닦은 음악성 발휘"

입력 2021-01-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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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여러 해외 매체의 호평 세례를 받으며 뚜렷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미국 페이퍼 매거진이 선정한 ‘2020 베스트 K팝 송 40`(The 40 Best K-pop Songs of 2020) 순위에서 지난해 9월 발표한 앨범 `IN生`(인생)의 타이틀곡 `Back Door`(백도어)로 2위를 차지했다.

페이퍼 매거진은 "스트레이 키즈는 재치와 서정성이 돋보이는 노래 `Back Door`를 선보이며, 스스로 음악과 퍼포먼스를 새로운 레벨까지 끌어올렸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수년간 갈고닦은 음악성을 발휘하며 새로운 맛으로 완성을 이루고 있다"라고 호평했다.

앞서 `Back Door`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꼽은 `2020년 최고의 노래 10`(The 10 Best Songs of 2020)에 K팝 중 유일하게 뽑혀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 공개한 정규 1집 `GO生`(고생)의 타이틀곡 `神메뉴`(신메뉴)는 미국 버즈피드가 선정한 `2020년 K팝을 정의하는 데 도움이 된 곡`(35 Songs That Helped Define K-Pop In 2020)과 영국 메트로가 발표한 `2020년 K팝 최고의 컴백작`(The best K-Pop comebacks of 2020 ranked)에 이름을 올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유튜브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차세대 K팝 대표 그룹`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2018년 8월 발매한 미니 2집 `I am WHO`(아이 엠 후)의 타이틀곡 `My Pace`(마이 페이스) 뮤직비디오는 8일 오전 기준 9724만 뷰를 넘어서며 1억 뷰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들은 작년 한 해에만 `神메뉴`, `MIROH`(미로), `Back Door` 세 곡의 뮤직비디오를 1억 뷰 반열에 올려놓으며 비약적 상승세를 과시했다.

`My Pace`는 `나만의 길을 가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담은 힙합 장르 곡으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프리 데뷔 앨범 `Mixtape`(믹스테이프)부터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IN生`까지 모든 앨범의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무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새해를 맞이해 이번 달 1일 공식 SNS 채널에 팀의 성과와 새로운 목표를 담은 영상 `STEP OUT 2021`(스텝 아웃 2021)을 공개했다. 첫 번째 팬미팅을 비롯해 자체 리얼리티, 정규 2집, 시즌 송, 컬래버레이션, 팝업 스토어 등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인기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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