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21 모하비' 출시…"4천8백만 원 부터"

송민화 기자

입력 2021-01-11 10:06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편의 사양 강화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지원
기아차 2021 모하비

기아자동차는 상품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대형 SUV `2021 모하비`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2021 모하비`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편의 사양을 새롭게 추가하고 조작계, 승차감 등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 2021 모하비에는 기아차 최초로 전측방 레이더를 신규 적용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 Ⅱ(HDA Ⅱ, Highway Driving Assist Ⅱ)가 탑재됐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Ⅱ는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뿐만 아니라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 시 스티어링 휠 제어로 차로 변경을 도와주거나 0km/h 이하의 정체 상황에서도 근거리로 끼어드는 차량에 대응하는 등 기존보다 더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이밖에도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안전한 주행을 위해 속도를 조절해주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진출입로(NSCC-R, Navigation Smart Cruise Control-Ramp), 평소 운전자 주행 성향을 반영해 차가 스스로 주행하는 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ML, Smart Cruise Control-Machine Learning)을 탑재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최근 차박 트렌드를 고려한 사양도 있다. 트레일러를 견인할 수 있는 트레일러 히치를 커스터마이징 품목에 새롭게 추가했다.

2021 모하비 판매 가격은 개소세 3.5% 기준으로 ▲플래티넘 4,869만 원 ▲마스터즈 5,286만 원 ▲그래비티 5,694만 원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플래그십 SUV인 모하비가 강화된 첨단 안전 사양과 편의 사양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성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대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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