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카운티, '무주 컨트리클럽' 골프장 완전 인수

김원규 기자

입력 2021-01-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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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운티(대표이사 서상현)는 지난 11일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무주 컨트리클럽’의 골프장 자산 일체를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골프존카운티 무주는 골프존카운티가 지난 2019년 7월, 골프장 운영업체인 케이제이클럽과 책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운영하던 18홀 대중제 골프장이다.
그동안 골프존카운티가 임차 운영하면서 서비스, 마케팅, 코스 관리 등의 부문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여주며 골프장의 가치를 높이는 등 임대인의 기대에 부응해 골프존카운티가 수의계약으로 골프장 자산 일체를 매각하기로 했다.
지난 8월의 경우 집중 폭우로 골프장에 큰 수해를 겪은 골프존카운티 무주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골프장 정상화를 목표로 힘썼으며, 그 덕에 올 1월부터 18홀 정규 코스를 정상적으로 운영 재개할 수 있었다. 이를 위해 골프존카운티는 공사 기간 동안 9홀만 운영하며 피해 입은 골프 코스 공사를 직접 지시 감독해왔다.
이번 골프존카운티의 무주 인수는 매년 수익이 나던 대중제 골프장의 실적을 임차 운영으로 더욱 가치 증대시킨 후 자산 인수까지 완료한 건으로 운영 역량을 증명했다는 게 골프존카운티의 입장이다.
이와 같이 골프존카운티는 국내 최대의 골프코스 서비스 전문기업이라는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골프장의 밸류를 상승시킬 계획이다.
골프존카운티는 이로써 국내 골프장 17개소(△경기·충청권 6개소 △경상권 6개소 △전라권 4개소 △제주권 1개소) 중 11개 골프장을 소유하게 됐으며 국내에서는 총 369홀을 운영하는 대형 골프 체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이사는 "국내 운영중인 17개 골프장을 통해 보다 차별화된 골프장 체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골퍼 니즈에 맞는 골프장 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라며 "골프존카운티 운영 골프장별 시너지 및 특색 있는 서비스와 마케팅 등 더욱 우수한 상태의 코스와 시설 관리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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