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언택트(Untact) 시대를 맞아 학습자에게 효율적인 가상실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대학의 새로운 도전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세종사이버대학교 IT학부(소프트웨어공학과, 컴퓨터·AI공학과, 정보보호학과, 전기전자공학과)는 최근 4차 산업혁명시대 코딩,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을 재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상실습실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가상실습실은 단순히 학생별 ‘가상 PC를 배포’한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공동실습실’ 개념을 적용하여, 배포된 가상 PC에 대한 관리 편이성을 높임으로써 재학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클라우드의 특징상 관리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 가상실습실 내 가상PC는 처음 의도했던 바와 달리 학생, 교수자 등 이용자의 사용성이 점차로 낮아지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이번 세종사이버대학교 IT학부에서 구현한 가상실습실은 ‘개인별로 제공하는 가상 PC’의 개념을 벗어나, 관리 기능을 추가한 ‘공동실습실’로 재학생들의 원클릭 로그인 편이성, 수업별 실습실 선택 기능 등 다양한 편이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기존 작업 자료 보관을 위한 개인별 저장소를 동시에 제공하여 추후 가상실습실에 접속을 끊고 재로그인시에도 보관된 자료로 다시 작업이 가능하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컴퓨터·AI공학과는 AWS(아마존웹서비스) 에듀케이트 기반 무료 클라우드 실습환경, 자체 구현 가상실습실 환경 등 수업 목적에 맞는 다양한 실습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선 윈도우 기반 실습 환경에 적용되어, ‘데이터과학과AI를위한파이썬’, ‘데이터과학의세계’, ’AI활용텍스트분석’, , ‘데이터분석의이해’ 등 다양한 수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세종사이버대교 IT학부장 유혜정 교수는 “IT학부의 각 학과 내 주요 실습수업을 클라우드 기반 가상실습실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IT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서로 다른 수업 및 실습환경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효율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높은 성능의 PC가 요구되는 수업에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세종사이버대 IT학부는 실무중심 교육과정과 우수한 교수진 확보, 온오프라인 학습지원프로그램 운영, 대학원 진학 및 자격증 취득 지원, 신편입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위한 선배 멘토링 등 차세대 기술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T학부는 소프트웨어공학과, 컴퓨터·AI공학과, 정보보호학과, 전기전자공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공지능(AI)과 함께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클라우드, 정보보안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신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 중이다.
세종사이버대학교 IT학부는 12월 1일(화)부터 2021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