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영母 심은진·전승빈 저격…"딸 도망나왔다"

입력 2021-01-14 15:44   수정 2021-01-14 17:08


전승빈의 전처 홍인영과 그의 모친까지 심은진을 저격하고 나섰다.
전승빈과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음을 발표한 심은진이 자신의 불륜을 의심하는 네티즌의 지적에 일일히 대응했다. "시기도 그렇고 사람들이 할말 많지만 안하는 듯하다. 실망이다"라고 네티즌의 댓글에 "숨기거나 걸릴 게 없다면 시간의 짧고 길음은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다. 많이 실망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대응하는가하면 "유부남과 연애한 거냐"라는 물음에 "그런 일 아니다"라고 재차 부인했다. "생각하시는 그런 믿을 수 없는 내막은 존재하지 않는다. 걱정은 감사하다"고 말하고 "상간녀"라고 비난하는 네티즌에 대해서는 "확실하지않은 비방댓글은 법적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라며 단호하게 대처했다.

여러 댓글들 가운데는 홍인영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의 댓글도 있었다. 홍인영의 SNS에 "언제 별거했었나. 무서워서 도망나왔지"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던 이 네티즌은 심은진의 SNS에 "이혼 일주일만에 해드렸다. 도망나왔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심은진은 "어머니, 여기서 이러시지 마시길 바란다. 할말이 많으셔도 참을 때가 있는 법인데. 여기까지 오셔서 일 크게 만드셔봤자 따님도 힘드실 거다. 현명한 판단 하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한번도 못 뵀던 어르신께 이런 말씀드려 죄송하지만, 저와는 그 만큼 상관없는 일이고 이미 받아들인 일이니 다른 추측이나 오해를 만드는 발언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라며 "어머니께서 보지 못했던 저도 못봤지만, 그간의 일들 중 심각했던 일들을 저를 몰랐을 당시 승빈씨의 일들을 알고 있었던 동료 배우들, 스텝들에게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그것들이 밖으로 꺼내어진다면 아마 더 심각한 일이 발생할 거다. 지금 올리신 글은 본인이 삭제해준다면 저도 기꺼이 별 문제 삼지 않고 있겠다"고 말하며 홍인영에게 유리하지 못한 차마 말하지 못한 일들이 있음을 암시했다.

홍인영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은 "승빈이가 큰일을 만들어서 세상에 내놓으셨다. 조용하게 살고 있는데 실검에 나오게 하시고 심각한 일들이 발생한 것 또한 그들이 자초한 것. 은진씨 앞날이 환히 빛나시길. 동료, 스태프에게 많은 얘길 듣고 좋아서 승빈이를 선택하신걸 존중한다. 밖으로 꺼내어도 괜찮고 무섭지 않다. 무척 행복하실 거다"며 다시 댓글을 달았다.

심은진과 전승빈의 결혼 발표 이후 이들을 저격하는 듯한 SNS글을 올렸던 홍인영도 또 다시 입을 열었다. 1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스글에 "이혼하고 만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댓글에 "결혼은 8개월 만에 마음을 먹었지만 살림은 3개월 만에 차렸네. 그것도 내가 살았던 집에서. 4월달 이혼하자마자 바로 연애를 한다고? 기다렸다는 듯이? 그것도 어이가 없네. 8개월이라는 연애기간이 이혼 한 달인 4월과 맞아떨어진다는 건 억지로 끼워 맞춘 느낌이 드네"라며 이혼 전에 전승빈과 심은진의 열애가 시작됐음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심은진과 전승빈은 지난 12일 MBC `나쁜 사랑`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 8개월만에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고 각자의 SNS를 통해 알렸다.

네티즌의 축하가 이어지던 것도 잠시, 2020년 전승빈과 이혼한 전처인 홍인영이 자신의 SNS에 "서서히 알게 되겠지. 너무 묘하게 겹치네. 2018년 결별이랜다. 2020년 ㅇㅎ(이혼)했는데. 이야기를 정도껏 해야.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그냥 가식"이라며 전승빈을 겨냥하는 듯한 비난 글을 남겼다.

이후 심은진과 전승빈은 이혼 전부터 만남을 가진 것이 아니냐는 `불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전승빈의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 측은 "홍인영과 2020년 4월 이혼했다. 법적으로 마무리를 한 것이 2020년 4월이지만, 2019년부터 별거하면서 (이혼을) 준비 중이었다"며 "심은진과는 그 이후 심적으로 힘들었을 때 위로가 되다 보니까 연인사이로 발전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SNS 캡쳐)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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