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TSMC·수급불안 여파 낙폭 확대…"긴 조정 없을 것"

신재근 기자

입력 2021-01-15 11:19   수정 2021-01-15 11:26



코스피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 파운드리업체 TSMC가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경쟁업체인 삼성전자 주가가 타격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전 11시 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97포인트(-1.49%) 내린 3,102.96에 거래되고 있다.
TSMC는 전날 해당 분야 기술력 우위를 지키기 위해 올해에만 최대 280억 달러(약 30조7440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올해 예상 시스템반도체 투자금액(10조원)의 3배 수준에 달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TSMC의 투자 소식에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영향을 받았다"며 "여기에 옵션만기일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란 기대가 있었는데 외국인의 매도가 세게 나오면서 실망매물이 출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긴 조정의 성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외국인(5,527억원 순매도)과 기관(5,266억원 순매도)이 모두 5천억원 이상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조원 이상 순매수하며 강한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는 1.45% 조정받는 중이다. TSMC는 3% 이상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주인 SK하이닉스(-1.53%)와 LG화학(-2.57%), 현대차(-2.79%), NAVER(-3.14%), 셀트리온(-4.40%) 등도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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