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산사고 일주일…매몰 22명 중 12명 생존 확인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입력 2021-01-18 21:34  

중국 광산사고 일주일…매몰 22명 중 12명 생존 확인


중국의 한 금광에서 폭발사고로 노동자 22명이 600여m 땅 밑에 매몰된 지 일주일 만에 이들 중 12명의 생존이 확인돼 대규모 구조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조당국은 17일 오후 2시(현지시간)께 사고가 난 산둥성 치샤(栖霞)시의 금광 갱도 아래에서 노동자들이 두드리는 소리를 확인하고, 매몰 위치까지 시추공을 뚫었다.

이후 당일 밤늦게 매몰된 노동자들에게 밧줄로 보급품을 내려보내고 최소 12명이 생존해 있다는 쪽지를 받았다.

노트북을 찢은 종이에 연필로 휘갈겨 쓴 쪽지에는 생존자들의 건강이 악화해 응급구호가 절실하다며 "약과 진통제, 붕대, 항생제가 필요하다. 3명은 고혈압에 시달리고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또 4명이 부상했으며, 자신들의 주변에 엄청난 양의 지하수가 흐르고 있어 위험하다는 경고도 담겼다.

이와 함께 "우리가 계속 희망을 가질 수 있고 구출을 중단하지 말아달라. 감사하다"는 내용이 덧붙여졌다.

그러나 다른 10명의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당국은 이후 갱도 안으로 전화선을 내려보내 생존자들과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다만 어떤 내용의 대화가 오갔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사고는 지난 10일 오후 발생했지만, 업체 관계자들은 사고 후 30시간이 지난 11일 밤에야 지역 당국에 보고해 논란이 됐다.

업체 관계자 3명은 늑장 보고로 구류돼 엄중 처벌될 예정이며, 치샤시 당서기와 시장 등 지방당국 고위직도 면직됐다.

당국은 이후 대규모 구조작업을 하고 있으며, 갱도 내 유독가스를 빼내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매몰 위치가 폭발지점과 떨어져 있어 공기질 등 생존환경은 갖춰진 상태로 전해졌다.

    한국경제TV  디지털전략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관련뉴스

      이 기사와 함께 많이 본 뉴스

      인기 갤러리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