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시가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최소화 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이는 베트남이 경제성장에 집중하며 환경문제에 소홀하다는 평가가 국내외에서 많았던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과 독일 정부가 베트남 환경문제 개선에 지원을 약속했다.
주베트남 EU대표단 패니 궤똠(Fanny Quertam)수석 고문은 "이번에 실시하는 환경보호(캠페인)를 위해 일회용 봉투 줄여나가기 운동은 베트남이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운동이 전국 슈퍼마켓의 적극적인 참여로 국민들의 인식이 바뀌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노이 산업통상부는 구체적으로 일을 진행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먼저 일회용 봉투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만간 천연자원 환경부에서 천연자원 및 환경에 관한 전략 및 정책 연구소와 실무 회의를 갖자고 제안했다.
현장에선 무엇보다 관련된 법적 규제와 국민들의 인식 재고를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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