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성장 테마 ETF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지난해 7월 순자산 1조원 달성 이후 운용규모가 두 배 넘게 성장했다.
미래에셋운용의 홍콩법인은 2011년 홍콩증권거래소에 ETF를 직접 상장하며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다양한 신성장 테마 ETF를 선보여 현재 16개의 ETF를 운용 중이다.
2019년 7월 상장한 글로벌X 차이나 바이오텍 ETF(Global X China Biotech ETF)와 글로벌X 차이나 클라우드 컴퓨팅 ETF(Global X China Cloud Computing ETF)가 대표적이다.
이정호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사장은 “신성장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중국 관련 테마 상품을 선도적으로 시장에 제공한 것이 Global X ETF 성장의 동력"이라며 “다양한 신성장 테마에서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기회가 크다고 판단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중국시장에 대한 효율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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