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 턱밑 추격, 바이든의 선택은?…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에 대한 외국인 시각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1-01-19 11:14   수정 2021-01-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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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간을 통해 몇 차례 조정 가능성이 있는 한국 증시의 대체 투자처로 중국 주식을 추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어제 발표된 중국의 4분기 성장률은 무려 6.5%로 당초 예상보다 훨씬 높게 나왔습니다만.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사태로 중국 경제 높은 성장 소식이 국내 증시에 반영되지 못했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어제도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그 움직임을 말씀해주시지요.
    -코스피 지수, 지난주 고비로 변곡점 진입
    -3월부터∼美 대선까지 ‘1차 랠리’, 그 후 ‘2차 랠리’
    -소로스 가설, 어느 순간에 거품 우려 높아져
    -이때 경기 받쳐주면 ‘3차 랠리’ 진입
    -악화시 경제 여건보다 떨어지는 과잉조정
    -韓 증시, ‘Ice breaking’ vs ‘Ice age’ 기로
    -민감할 때 정책당국, 섣부른 거품과 규제 언급

    Q. 우리 증시의 ‘Ice breaking’와 ‘Ice age’ 가능성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국가 주식으로 중국 주식을 추천해주셨죠?
    -中 주식, ‘V’자형 반등 속 주가 오르지 않아
    -작년 3월 이후 코스피 105% 상하이 35%
    -첨단 기술 등 트럼프 정부의 집중 견제
    -中 주식, 동학개미 ‘양대 고민’ 해결 가능
    -韓 증시 3차 랠리, 중국과 관련된 韓 주식 유리
    -저평가 中 주식 매수→韓 증시 Ice age 대비
    -대표기업 집중 BBIG ETF, 배당주 투자도 대안

    Q. 어제 중국이 작년 4분기 성장률을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었죠?
    -코로나 이후 중국 경기,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
    -고성장 후유증과 코로나 사태, 1분기 ?6.8%
    -그 이후 2분기 3.2% 3분기 4.9% 4분기 6.5%
    -작년 성장률 2.3%,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률
    -조기 경기회복, 시진핑 주석 결단 ‘가장 큰 힘’
    -2차 전염 방역, 경제활동 재개 등 신속히 결정
    -총수요 항목별 기여도, 수출이 성장률 끌어 올려

    Q. 방금 수출이 작년 성장률을 끌어 올렸다고 진단해주셨는데요. 올해 성장률과도 중요한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바이든 시대, 다자주의 채널 재가동 노력
    -바이든 효과, 세계경제성장률 최대 0.3%p↑
    -코로나 백신 개발, 세계교역과 성장 촉진
    -코로나 백신, 세계경제성장 0.5∼0.7%p 제고
    -세계 교역 신장 바탕, 세계 경제성장률 회복
    -中·韓과 같은 수출 지향적 국가일수록 유리
    -中 올해 성장률, 최대 9%대 고성장 국면 복귀

    Q.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중국이 고성장 국면에 재진입한다면 미국 경제를 빨리 추월할 수 있지 않습니까?
    -하드웨어 경제력 격차, GDP 규모로 평가
    -팍스 아메리카나→차이메리카→팍스 시니카
    -니얼 퍼거슨, Chimerica=China+America
    -최소 2020년 가능, 3년 앞당겨 2017년 전개
    -中 고성장, ‘팍스 시니카’ 시대 앞당겨질 듯
    -美 경제력 대비 中 비중, 2008년 31%→작년 71%
    -당초 2030년에서 2028년에는 중국이 미국 추월

    Q. 중국이 세계 제일의 경제 패권국으로 올라 온다면 바이든 정부 들어서도 계속해서 미중 간 마찰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트럼프 연임됐다면, 미중 경제마찰 지속 가능성
    -美 국민, 중국에 대한 비호감 지수 상승
    -대중 비호감 지수, 2010년 36 -> 2021년 73
    -높아진 中 위상과 시진핑 야망, 마찰 더 심화
    -바이든 정부, 트럼프와 다른 방식 패권 다툼
    -공생적 게임방식, 中과의 공존 속에 패권 경쟁
    -지적재산권, 환경오염 등 비관세 분야 마찰 심화
    -디지털 위안화와 디지털 달러화, 기축통화 전쟁

    Q. 중국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 경기 회복으로 위안화 가치도 빠르게 절상되고 있지 않습니까? 올해 들어서는 2차 마지노선으로 여겼던 달러당 6.5위안선이 깨지지 않았습니까?
    -경제 실상 반영하는 위안화 가치 ‘빠르게 절상’
    -위안화 환율, 새해 들어 달러당 6.5위안선 붕괴
    -“1달러=6위안” 시진핑 구상, 조기 달성 의도?
    -빠른 경기회복과 위안화 절상, 글로벌 자금 몰려
    -미국 이탈 자금, 중국으로 오랜만에 유입 주목
    -배런스 “부도 확률과 환차익 면서 中 국채 매력”
    -새해 들어 원화와 위안화 간 동조화 계수 하락

    Q. 어제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를 크게 떨어뜨릴 것이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사태이지 않습니까?
    -이 부회장, 삼성전자 리더 ‘의외로 역할 잘 해’
    -급변하는 IT 환경, 세계 일등기업 위상 더 높혀
    -이 부회장 법정구속, 객관적 사실 중심으로 보도
    -삼성전자, 위기극복 능력 뛰어나 극복해 나갈 것
    -더 우려되는 것, 韓 경제 전체에 미치는 영향
    -韓 경제=삼성전자, 갈라파고스 함정 ‘더욱 심화’
    -文 정부 이후, 외국인 직접투자 ‘두 자리대 감소’
    -韓 경제 앞날 위해 적절한 타협점 모색할 필요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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