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가격 더 오른다"…모건스탠리, 관련주 급등 전망

입력 2021-01-19 13:14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올해 구리 관련주의 상승을 전망했다.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구리와 연관된 주식이 올해 급등할 수 있다며 매수 기회가 코앞에 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구리 가격은 작년 말부터 랠리를 보여 올해까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파운드당 3.696달러로 2013년 이후 최고치 수준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작년 3월에 4년래 최저치로 떨어진 이후 빠르게 회복한 것이다.
구리 가격이 오르면서 구리 익스포저가 있는 관련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그러나 모건스탠리는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경기 사이클의 가속, 리플레이션 거래 기대 등 수많은 순풍이 구리 가격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리라 판단했다.
이들은 보고서에서 "현물 원자재 가격이 올해도 지속해서 오른다면 관련주들이 현 주가 수준에서 30%가량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리는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이나 탄소 제거 등의 부문에 핵심적인 요소라 기후변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강력한 장기 성장 추세 기회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앞으로 "한 달간 중국 춘제를 전후로 잠재적인 시장 변동성이 나타날 경우 이를 2분기 강세장을 위한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올해 최선호주로는 글렌코어와 런딘 마이닝, 퍼스트 퀀텀 등을 꼽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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