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내서 버티는 학원가…대출규모 역대 최대 또 경신

입력 2021-01-20 09:02  


`코로나19` 여파로 학원가의 대출 규모가 역대 최대치로 불어나고 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현재 교육서비스업체가 예금취급기관에서 받은 대출금은 10조7천873억원이다.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8년 이래 작년 2분기(10조4천865억원)에 처음으로 대출액 10조원을 넘어선 뒤 2개 분기 연달아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특히 지난해 3분기에는 1년 전(8조4천739억원)보다 대출 규모가 27.3% 급증하면서 역대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2분기에도 24.5%(전년 동기 대비)나 빚이 급증했었다.
표준산업분류 상 교육서비스업에는 일반 학교를 비롯해 유치원, 보육원, 유아 교육기관, 일반 교습학원, 태권도장 등 민간 교육시설이 포함된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아직 진행 중임에 따라 학원 등 민간 교육시설의 운영은 한동안 계속해서 팍팍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12월에는 재차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올라갔고, 특히 학원들은 3단계에 해당하는 집합금지를 따라야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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