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백지영, ‘미쓰백’ 나가세유의 든든한 ‘빽’언니 역할 톡톡

입력 2021-01-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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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미쓰백’ 멤버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백지영과 나가세유(나다, 가영, 류세라, 정유진) 특집으로 꾸며졌다.

백지영은 방송 초반부터 자신의 출연료와 방송 분량을 멤버들에게 나눠주라고 하는 등 ‘미쓰백’ 멤버들을 살뜰히 챙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토크쇼에 출연한 ‘미쓰백’ 멤버들에게 어떠한 상황이든 백지영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찬스권도 주어졌다. 가영은 MC 박나래에게 예능 댄스를 전수 받던 중 백지영 찬스를 썼고, 백지영은 후배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살신성인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백점 노래자랑’ 코너가 펼쳐졌다. 류세라, 가영, 나다, 정유진은 각각 백지영의 히트곡 ‘부담’, ‘잊지 말아요’, ‘DASH(대시)’ ‘그 여자’를 선곡해 자신들의 실력과 매력을 한껏 뽐냈다.

백지영은 답가로 김동률의 ‘그 노래’를 선곡했다. ‘미쓰백’ 멤버들을 향한 무한 애정이 가득 묻어나는 무대를 선사,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백지영의 답가를 들은 정유진은 “지영언니의 라이브를 들을 때 마다 ‘나도 저렇게 꼭 되고 싶다’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류세라는 “다시 카메라 앞에 설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전하며 눈물을 흘렸고, 백지영, 박소현까지 오열하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에 백지영은 유튜브 채널 ‘완전 백지영’ 실버 버튼 공약도 밝혔다. 10만 구독자를 달성해 실버 버튼을 받게 되면 ‘비디오스타’에 한번 더 나오겠다고 전했다. 박나래도 유튜브 영상을 봤다며, ‘슬라임’ 편이 정말 웃기다고 추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백지영은 ‘이 스튜디오 안에 계신 분 만큼은 우리 아이들 팬으로 만든 거 같아서 좋아요’라고 출연 소감을 전하며 끝까지 ‘미쓰백’ 멤버들을 애틋하게 챙겼다.

한편, 백지영은 최근 드라마 ‘런 온’ OST 곡 ‘My Light(마이 라이트)’를 발매했고, 음악, 방송, 유튜브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매력을 선사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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