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GM 자율주행 사업에 대규모 투자…현대차·구글과 '3파전' [글로벌뉴스]

입력 2021-01-20 14:27  

'제2의 테슬라' 꿈꾸는 리비안, 3조원 투자 유치
이더리움, 3년만에 최고가 경신 '기웃'
美 국무장관 지명자 "대북 정책 다시 살펴봐야"


1. 옐런, 달러 약세 추구하지 않는다

바이든 차기 정부의 초대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이 `달러 약세`를 추구하지 않겠다면서 외국의 환율조작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NBC에 따르면, 옐런 지명자는 상원 청문회에서 "미국은 경쟁 우위를 얻기 위해 약달러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다른 나라가 그렇게 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도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시장이 결정하는 환율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며 "달러와 다른 나라 통화의 가치는 시장에 의해 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 MS, GM 자율주행 사업 투자...현대차·구글과 `3파전`

마이크로소프트가 제너럴모터스의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에 20억 달러라는 거금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GM 산하 자율주행 업체인 `크루즈`는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20억 달러, 우리돈 2조2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히고, 이번 투자가 GM의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자율주행차 개발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한 GM의 `크루즈`와, 구글의 `웨이모`, 그리고 현대차와 합작사를 설립한 `앱티브`의 3파전으로 굳어지게 됐는데요. 과연 어느 쪽이 선두를 차지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3. `제2의 테슬라` 꿈꾸는 리비안, 3조원 투자 유치

아마존과 포드 자동차의 지원을 받는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우리돈 3조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로 유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자금 유치에는 아마존과 포드 외에 `피델리티`, `코트 매니지먼트`를 비롯한 신규 투자 기업들도 참여했는데요.

리비안은 이번 자금을 포함해 그 동안 총 8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고, 기업가치는 276억 달러에 이르면서, 테슬라의 아성에 도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4. 이더리움, 3년만에 최고가 경신 `기웃`

가상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이 최근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 틈에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이 치고 올라오면서 3년만에 최고가 경신을 넘보고 있습니다.

CNBC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오늘 장중 한때 개당 1,439달러로 17%나 올랐는데요. 이는 역대 최고가인 1,448달러의 턱 밑까지 도달한 겁니다.

이더리움은 이달 들어서만 가격이 90% 가량 올랐지만 먼저 급등세를 탄 비트코인처럼 아직 종전 최고가를 경신하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현재는 하락 전환해 1,358달러 선까지 내려왔는데요. 과연 비트코인 처럼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5. 美 국무장관 지명자 "대북 정책 다시 살펴봐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가 대북 문제에 관한 미국의 기존 접근법과 정책 전반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지명자는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북한의 비핵화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나는 북한을 향한 전반적인 접근법과 정책을 다시 살펴봐야 하고 그럴 의향을 갖고 있다"고 답했는데요.

정상회담으로 대표되는 `톱다운`에 의존한 트럼프 대통령의 비핵화 협상 방식에서 탈피해 바이든 정부에서는 새로운 대북 접근법으로 비핵화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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