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첫 정규앨범 '데빌'로 증명한 글로벌 가능성…美 아이튠즈 K팝 차트 TOP2

입력 2021-01-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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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어스(ONEUS)의 첫 정규앨범이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원어스(RAVN(레이븐),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가 지난 19일 발매한 데뷔 첫 정규앨범 `데빌(DEVIL)`이 20일 오후 7시(한국시간 기준) 미국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 2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타이틀곡 `반박불가 (No diggity)` 또한 미국 아이튠즈 K팝 송 차트 2위를 기록, 1위인 방탄소년단의 `Dynamite`와 3위에 랭크된 블랙핑크의 `Ice Cream`과 함께 TOP3에 랭크됐다.

원어스의 이번 기록이 특별한 이유는 앨범 `데빌`이 미국, 영국, 멕시코, 러시아, 브라질, 말레이시아, 캐나다 등 총 17개국의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 진입했다. 이어 타이틀곡 `반박불가` 또한 태국, 말레이시아, 스위스, 멕시코, 영국,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 총 15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에 진입하며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해외 음악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원어스의 첫 정규앨범 `데빌`은 타이틀곡 `반박불가`를 포함해 `Intro : Devil is in the detail`, `식은 음식 (Leftover)`,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Incomplete)`, `Youth`, `뿌셔 (BBUSYEO)`, `우리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Rewind)`, `Lion Heart`, `What you doing?`, `눈부시게 빛이 나던 그 날 (I.P.U)`, `Outro : Connect with US`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신곡 `반박불가`는 원어스가 처음 시도하는 하이브리드 트랩(Hybrid Trap)으로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음악과는 상반된 강렬한 사운드를 선보이며 곡의 후반부로 치달을수록 점점 고조되는 분위기가 원어스의 매력을 폭발시키는 곡이다.

이어 `우리 사이를 반박할 수 있으면 반박해봐`, 질투와 시기가 넘치는 세상에서 `데빌`이라 불리는 이들의 당찬 외침을 담고 있으며, ‘너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대로 해’라는 메시지를 통해 대중들에게 색다른 위로를 건넸다

한편 원어스는 21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반박불가`의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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