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346명·사망 12명…국내발생 314명

입력 2021-01-22 09:31   수정 2021-01-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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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7만4천264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34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달 1일과 4일 1천명대(1천27명, 1천20명)를 나타냈던 신규 확진자는 완만한 감소를 보이다가 이번 주 들어 300∼400명(389명→386명→404명→401명→346명)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다만 최근 사우나·교회 등 다중이용시설의 집단발병이 지속 중인데다 우체국·직장 등을 고리로 한 산발적 감염도 잇따르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가능성이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4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3명, 경기 102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223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23명, 경남 21명, 경북 12명, 강원 8명, 충남·전남 각 7명, 대구 5명, 광주·울산·제주 각 2명, 대전·충북 각 1명이다. 비수도권 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91명으로, 다시 1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797명까지 늘었고, 경기 용인시 수지산성교회 사례에서는 지난 19일 이후 8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224명이 됐다.
이 밖에도 서울 강남구 사우나 관련(누적 18명), 경기 광명시 보험회사(14명), 경기 화성시 제조업 관련(10명), 충남 천안시 우체국(6명), 경북 상주시 가족(11명) 등 곳곳에서 새로운 발병 사례가 잇따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2명으로, 이중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3명은 경기(14명), 경북(3명), 서울(2명), 대구·인천·울산·강원(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15명, 경기 116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이 24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 전북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누적 1천328명이(치명률 1.79%)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8명 줄어 299명이다. 위중증 환자가 2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8일(295명) 이후 25일 만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69명 늘어 6만1천415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총 1만1천519명으로 전날보다 235명 줄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528만2천224건으로, 이 가운데 507만4천830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3만3천132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를 7만3천918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지난달 서울에서 중복 신고된 2명을 제외해 최종 7만3천916명으로 정정했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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