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유럽무대 첫 멀티골…시즌 4·5호 골 폭발

입력 2021-01-24 22:23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지롱댕 보르도에서 뛰는 황의조(29)가 유럽 무대에서 첫 멀티 골을 기록했다.
황의조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0-2021 리그앙 21라운드 앙제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8분과 11분 두 차례 득점을 올렸다.
황의조의 시즌 4, 5호 골이자 직전 니스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득점이다.
이로써 황의조는 올 시즌 정규리그 19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8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의 몸에 맞은 공을 황의조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차 넣어 선제골을 터트렸다.
3분 뒤에는 야신 아들리의 패스를 받은 뒤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뽑아냈다.
황의조의 활약에 힘입어 보르도는 2-1로 앞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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