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장관 "대전 국제학교 집단감염 우려…거리두기 조정은 이번 주 발표"

입력 2021-01-25 09:35   수정 2021-01-25 09:40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대전의 IEM국제학교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24일 기준, 해당 시설에서 생활한 158명의 학생과 교사 중에서 현재까지 12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에 따른 것이다.
권덕철 장관은 "해당 시설은 최대 20명이 한 방에서 기숙 생활하는 등 전형적인 `3밀(밀집·밀접·밀폐)` 환경에서 급속 확산된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권 장관은 "중대본 긴급현장대응팀을 즉시 파견해 확진자의 신속한 병상 배정과 밀접 접촉자 격리 등 추가 확산 방지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일 평균 365명으로 직전 1주간 499명에 비해 130명 이상 감소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16일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발표 당시, 일 평균 확진자가 400명대 진입시 거리두기 단계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있다.
권덕철 장관은 "이번 주에 설 연휴기간을 포함해 2월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결정하겠다"며 "확진자 발생 상황, 의료체계의 부담능력, 사회적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전문가와 관련 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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